Tarte au Citron

나는 아직도 가끔 그 시절이 그리워.
그 사람들은 아직도 그 때 그 시절에 머물러 있을거 같거든, 더불어 나의 철부지 시절도.
지금의 나도, 지금의 인테르도, 지금의 레오도 좋지만
그 때의 나처럼, 그 인테르만큼, 그때의 만치니만큼 온 밤을 하얗게 불태우지는 못해(늙어서-_;;;)

무리뉴만큼 이룬건 없는데 무리뉴만큼 그립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상하게도 참 그립다고.

축구도 축구지만 나도 얼굴 본다긔. 이 세계에 들어온것도 파짜 인테르 동영상 보고 불타올라 해버려서 사주장님 얼빠짓 하다가 띠아모를 만들었져;;;;;;;;;;;;;;;;;; 이젠 뭐 인테르면 무조건 오케이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이쁜 사람이 잘하는게 좋아요. 근데 베모씨는 못하면서 땡깡만 부렸지................... 어휴. 내가 구단주라도;;;; 무리뉴 가고 베니테즈 오니 정이 좀 떨어진것도 사실이라(만치니-무리뉴 라인의 몇년간 눈이 좀 높아졌겠늬-_- 얼굴도 전술도 성적도 최고였으니) 그래도 좀 잘하면 좋을텐데 영감쟁이 반시즌 동안 성적 개판오분 후로 만들고 있더라고? 이런ㅅㅂ 때마침 한신이 교진 잡고 막 그래서 열나게 한신에 불뿜었다능. 고시엔 가서 성지순례했다고 하악거리고- 그러던 동안에 인테르는 좀 아오안;; (미안ㅠㅠ) 근데 한신 얘네들은 우승 좀 해주세염 제발ㅠㅠㅠㅠㅠ 이 수준이었고 인테르는 몇년동안 스쿠데토에다가 지난 시즌엔 트레블까지 해서 좀 해탈한것도 있었다능. 한 시즌에 다 이뤄봐 해탈하나 안하나-_-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슨 배부른 팬의 핑계이빈다;; 근데 어느순간 어머 이건 뭐야 무리뉴의 뒤를 잇는 분이 와계신데다가(베니테즈는 과감히 오미트♡너님 따위 내 머리엔 없ㅋ엉ㅋ) 성적도 마침 불타올라 버닝구이 만들 정도로 처참-_-(베니테즈가 해놓고 간게 이 모양 이 꼴 - 개판 삼십분 후;;;) 그래서 불타올랐스빈다.

인테르, 카메라, 가방, 화장품 전부 다 -_- 올 클리어.
여기다가 마샤나 기바상까지 불타구이 하면 나는 죽을지도 몰라-_;;;;;;;;;;;;;;;;;;;;;;;;;;;;;;;;
좀 있으면 야구시즌이네염? 한신 이것듀라 좀 잘해봐라ㅠㅠㅠㅠ

솔직히 내가 그동안 다른거에 정신팔려 있어서 무심했던거 사실이야 어머 근데 이게 뭥미. 어느순간 보니 대머리 배불뚝이 [베] 대신에 옆동네에서 온 꽃중년 감독님하가 *-_-* 사실 베니테즈 온 이후로 한눈 팔았지. 나는 별로 마음에 안들었다고. 비주얼부터 별로여서 리뉴얼할 의욕도 뚝 떨어지고(핑계는 잘도 갖다붙입니다'ㅅ' 그냥 귀찮았다고 말해. 짤짤짤- ) 근데 갑자기 의욕이 팍팍 치솟네요. 이젠 뭐 트리플 크라운까지 해봤으니 해탈의 경지에 다다라서 뭘 하든 허허- 하게 되더라고. 잘하든 못하든 허허. 제발 한신 너님들도 이렇게 좀 해줘. 응? 우승 씨원하게 한번 해보자고!!!  

우리 감독님이라능 'ㅅ'


대머리 배불뚝이 [베]는 링크로 대신함: http://www.google.com/images?q=%EB%B2%A0%EB%8B%88%ED%85%8C%EC%A6%88&rls=com.microsoft:ko&oe=UTF-8&startIndex=&startPage=1&um=1&ie=UTF-8&source=univ&sa=X&ei=Nb5lTZ3pNYy6vQPUv6mrBg&ved=0CFYQs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