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1 오사카성 홀 세트리스트

01.青春花道
02.ミュージック・アワー
03.オレ、天使
04.ヒトリノ夜
05.エピキュリアン
06.サウダージ
07.東京デスティニー
08.ルーズ
09.愛が呼ぶほうへ
10.瞬く星の下で(어쿠스틱버전)
11.サボテン
12.ラック
13.音のない森
14.夕日と星空と僕
15.曲メドレー
- Mugen
- 君は100%
- ギフト
- あなたがここにいたら
- Love,too Death,too
- Before Century
- 幸せについて本気出して考えてみた
- Mugen
16.アゲハ蝶
17.Lets go to the answer
18.メリッサ
19.ハネウマライダー
20.ひとひら
21.アポロ


(앵콜)
22.マシンガントーク
23.Sweet Home Osaka
24.ジレンマ


일부러 모리노미야역에서 내려서 시로텐 보고 가려고 한참 걸어서 갔다. 밴드 몇팀이 공연하고 있던데 저 사람들도 언젠가는 오사카성 홀에 서겠지라는 심정이었긔. 아저씨들 15주년에 오사카성 홀 공연이라서 더 의미있었음. 근데 한시에 갔는데도 사람 초바글바글해서 분명 지나가는 외국인 관광객 머글들이 저 사람들은 뭐지 하고 신기해했을거 같다(..) 실제로 할머니 두사람이 지나가면서 안내요원한테 오늘 뭐하냐고 물어보더라.


탭으로 찍어서 화질 존구지만 어쨌든 투어트럭 


팬클럽 한정 티켓




3일 전부 매진이라 현장구매 하려던 사람들 그냥 발걸음 돌리더라.
나중에 들어가보니 빈자리도 없었음. 만ㅋ석ㅋ


오사카 한정은 타코야키 버전 ㅇㅅㅇ



아리나석 44열 66번이라서 문 근처에 앉음. 놀아보려고 외투벗고 굿즈 티셔츠 입었는데 덕분에 문 열때마다 추워서(...) 내 옆에는 엄마+딸+딸 조합으로 왔던데 와 아주머니 열정 대박. 딸내미보다 손 더 흔들고 안무 더함. 에너자이저가 따로 없더라. 통로 사이에 두고 앞열 43열 68번인가에는 여중생이 혼자 교복입고 왔던데 얘도 대박. 어린데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손흔들고 방방뛰고 노래 다 따라부름 ㄷㄷ해. 


식전 영상

영상으로 관객 아무나 잡아서 시키는거 있었는데 커플 잡아서 막 프로포즈 시키고 서로 부끄러워서 어쩔줄모르니까 허그로 마무리. 그담엔 남남커플 잡았는데 프로포즈 시키니까 아무 거리낌없이 포옹해서 사람들 빵터짐. 안전요원 잡아서 낙법 같은거 시키질 않나ㅋㅋㅋㅋㅋ 안전요원한테는 퍼퓸 공연때도 출동하라고 하고 사전 영상 센스 대박ㅋㅋㅋ 

중간에 어떤 팬이 축15주년 수건 만들어와서 카메라에 잡혔는데 다들 박수갈채!


본공연 직전에 15주년 기념로고 사용한 바이오그래피 영상 틀어줬는데 존나 셀프디스 터짐ㅋㅋㅋ


와 세이슌 하나미치 들어가는데 무대 진짜 와 대박. 지금까지의 세이슌 하나미치 무대는 잊어라 수준. 퀄리티 대박에 엄청 신경쓴 무대인거 딱 봐도 알정도. 무대 분위기도 노래에 딱 맞고 완전 와.... 개인적으로 이번 세토리에서 좋았던 노래는 세이슌하나미치랑 에피큐리안. 신곡인데도 분위기 쩔고 좋았음.


아키히토 엠씨 우리들의 밴드로서의 고향은 오사카입니다 해야되는데 우리들의 고향의 밴드로는이라고 말해서 빵터지고 셀프 츳코미ㅋㅋㅋㅋ 하루이치 표정은 썩고ㅋㅋㅋㅋ 이후에도 엠씨 몇번 씹음(<-) 인디를 오사카에서 해서 그런가 오사카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멘트가 많았다. "오사카 사람들이 잘노는데 역시 오사카" 몇번 반복했었고. 첫날은 첫날이라서 분위기 터지고 마지막 날은 막공이라서 빵 터지지만 원래 중간에 끼인 날은 별로 안터지는데 오늘은 둘째날인데도 빵빵 터진다고 좋아함. 하루이치 엠씨는 몇번 없었는데 자기들이 오사카에서 인디활동 할 때부터 오사카성 홀은 진짜 동경하던 무대였다고 15주년 투어 공연을 오사카성 홀에서 하게되서 뿌듯하다고 했음.


중간에 어쿠스틱한 넘버들을 연달아 하고 조명효과 땜에 옆에 스크린도 끄고 해서 분위기가 좀 늘어진 감이 없지않았는데 아키히토에 따르면 裏のポルノ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리고 메들리+아게하쵸에 이어서 콜 앤 리스폰스 하고 아키가 모리오~ 하면서 모리오가 베이스 반주 넣으면서 메릿사 들어가는데 리본 뽷 터지고 존나 감동ㅠㅠㅠㅠ


아폴로는 데뷔곡에 15주년이라서 세토리 위치도, 무대효과도, 팬들 반응도 남달랐는데 직접 갈 사람들을 위해 스포안함. 궁금하면 공연 DVD에서 확인하긔^^<- 어쨌든 아폴로 끝나고 박수가 한참 동안 이어졌다. 그리고 바로 앵콜요청.


머신건토크 부르고 몽키댄스 추고나서 스태프 소개하는데 하루이치가 계속 키보드 만졌다가 바이올린 만졌다가 드럼 만지면서 몽키댄스 반주해서 반주 할 때 마다 아키히토 몽키댄스 추고 (아키히토 : "진작 좀 배우든가 왜 뒷북!!!") 세션맨들 소개할때마다 세션들이 몽키댄스 반주해서 영원히 고통받는 아키히토 됨ㅋㅋㅋㅋㅋ 엔드리스 몽키댄슼ㅋㅋㅋㅋㅋ 몽키댄스 출때마다 관객들 빵터지고 옆에 있던 안전요원도 빵터지고 대박ㅋㅋㅋㅋㅋㅋㅋ 나오토 고향이 오사카라서 그런가 본인도 컨디션 좋아보였고 관객들도 나오토 소개할때 반응도 짱짱이었고 나오토 콜 하는 사람도 제법 있었다.


스위트홈 히로시마는 스위트홈 오사카로 완전 개사해서 관객들과 함께 떼창. 그런데도 딱히 이질감을 느낄 수 없었던건 역시 포르노그라피티로서의 고향은 오사카가 맞으니까 ㅇㅇ;


마지막에 앵콜곡 하면서 난짱이 돌아다니면서 뜨거운 타코야끼 입에 집어넣어섴ㅋㅋㅋㅋ 다들 우물거리면서 공연함ㅋㅋㅋㅋ 아키는 노래 끝나고 난짱이 두개 집어넣어줘서 뜨겁다고 얼굴 표정으로 짜증냄ㅋㅋㅋㅋㅋㅋ


공연 끝나고 돌아오는데 애먹은 덕후는 다음 투어 때는 호텔을 꼭 뉴 오타니로 잡아야겠다고 다짐함.

아리나석이지만 좀 뒤쪽이어서 입장하고나선 실망했는데 그래도 육안으로 눈 코 입은 보여서 다행이었음.

(사실 펜타포트때 진짜 서로 손뻗으면 닿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거리에서 봐서 이제 타치미도 별 상관없긴함)


그리고 집에 오니 팬클럽 51호 회보가 뙇!! 굳!


+

스태프 레포보니 2월1일 공연이 이번 투어의 딱 절반째였다고함.

お疲れ様でした!!!



굿즈 지른거


씽크빅 터지는 아폴로 초콜렛ㅋㅋㅋㅋ

이거보니 HEYX3 막방 때 맛짱이 초코레또노 우타데쇼?하니까 아키가 맞장구 쳐줬던것도 생각나고 

암튼 보자마자 기발함에 빵 터짐.


한개 보관용 해서 세개 지름.

한정핀 말고 포르노핀은 밑에 있는 굿즈 토트백에 걸어놨었는데 중간에 없어져서 흘렸나보다 하고 기분 상했는데

집에 와서 짐정리 해보니 토트백 안쪽으로 떨어져있어서 다행 'ㅅ'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심심해서 했는데

어려움. 한면도 겨우 맞춤. 엉엉엉엉 ㅠㅠㅠㅠ


지금까지의 굿즈 티셔츠 중에서 역대급으로 이뻐서 보자마자 지름!!


토트백도 심플한데 15주년스러운 디자인이라 굿!!


포르노그라피티 공연 보러가는데 타올이 없으면 되나여.

하네우마라이다 때 놀려면 타올필수


굿즈 광고지 보고 오오오오오 저건 사야해 했던거

립스틱이 볼펜인데 볼펜 진짜 좋다.

입국 세관 신고서 저걸로 작성<-


좀 더 작고 플라스틱 재질일줄 알았는데 

지르고 보니 크긴했지만 자전거 가방에 달아놓음 'ㅅ'




  

- 지하철 역 내려서 금방일줄 알았는데 슈벌 한낮 땡볕에 10분 넘게 걸었다. 카메라만 들고가서 망정이지. (근데 그 카메라도 망원렌즈 물려가서 중간에 집어던지고 싶었음<)

- S.L.K 공연부터 제일 마지막 우리 아저씨들 공연까지 펜스 잡고있었음. 그리고 점점 중앙 펜스로 갔다!!! 오오 위대한 덕력 오오.

- S.L.K 공연 전에 점심으로 오코노미야끼에 맥주 한잔 시원하게 걸쳐서 공연 끝나자마자 볼일 보고 핸드폰 충전하고, 그이후부턴 아예 암것도 안마시고 안먹었다. 오오 위대한 덕력 오오2

- 메인스테이지를 포기한 나의 선택은 매우 현명한거시었다!!!!! 덕분에 스틸하트도 펜스 잡고 보고 우리 아저씨들도 펜스잡고 봄 +_+ 

- 나도 진짜 이렇게 가까이서 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까이서 봤다. 완전 좋음. 둘이 손 뻗으면 잡을 수 있을만한 거리에서 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강철심장 아저씨들 중에서 베이스랑 드럼 아저씨가 직접 사운드체크 하는거 보고 오오 오오오오 하면서 계속 기다렸는데 포르노팀이 다 하더라. 일본에서 스탶들 다 데려옴. 대.다.나.다.

- 역시 대단한건 포르노 스탶이 프롬프터 아예 떼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철심장은 보컬 아저씨가 프롬프터 걷어차고 ㅋㅋㅋㅋㅋ 프롬프터 그거 뭔가여 먹는건가여.

- 愛が呼ぶほうへ부를 때 핸드폰 LED앱으로 PG love up 뛰워서 들고 살랑살랑해줬는데(유스케에서 많이 하더라고.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아저씨들 덕분에 소원풀이 했다)

- 그거 봤는지 아게하쵸 무겐 부를때 아키씨가 내 카메라에 대고 브이해줬다^0^ (오늘이 바로 10년 덕질 빠순이 계타는 날이네여!!!!!!!)

- 다른분 후기보니 스파크 할 때 가사 틀렸구나. 스파크 때 초흥분해서 가사 틀린줄도 몰랐네. 그래놓곤 왜 가사 안틀렸냐고 트윗했는데 /부끄

- 진짜 팬심 대단한게 스틸하트 공연 땐 설렁설렁했는데 아저씨들 나오고나니 와 나도 모르게 팔이 자동으로 올라가더라. 나도 모르게 따라부르고 있고 나도 모르게 율동하고 있더라. 와.

- 그리고 아저씨들 사운드 체크 할 때 발 진짜 너무 아파서 기분 갈수록 다운됐는데 30분 지나도 안나오길래 험악 단계까지 갔는데, 1시간 공연동안 발 아픈거 잊음;; 

- 끝나고 지하철에서 일본 팬들 만나서 썰 좀 풀고 "가사 어케 암 ㅇㅇ?" 하길래 "인노시마 라이브 보고 감동먹은 팬들 많음 ㅇㅇ" 해줬다. 

- 지하철에서 만난 일본 덕들 알고보니 같은 호텔이어서 짐풀고 호텔 바에 가서 2차 달림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달리고나도 잠이 안와서 4시 넘게까지 깨어있었다는거 안비밀.

- 진짜 락페 한두번 가는것도 아닌데 빠순이질 하던 오아시스 내한콘이나 비디아이 지산 공연 때는 못느꼈던 그런게 있었다. 엉엉 우리 아저씨들 체고시다ㅠㅠㅠㅠㅠㅠㅠ

- 전곡 다 따라부르고 같이 흔들고 뛰고해서 끝나고 나니 목 나가고 팔 나가고 발은 이미 나간지 오래고(...) 지하철역은 저 멀리에. 

- 서울->인천은 맨정신에 사지멀쩡할 때 가서 그런가 멀다고 못느꼈는데 만신창이가 되서 인천->서울 진짜 멀더라. 국제업무지구->부평->구로->서울역->동대문까지 환승 세번함 ㅡㅡ

- 토욜에 KTX 타고 집까지 온 시간보다 펜타 끝나고 인천->서울이 더 오래걸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천 지하철 빠큐.


그리고 추가

- 님들 왜 이렇게 잘생김. 아저씨들이 그러면 안돼< /츤츤

- 노래요? 포르노그라피티 라이브는 CD죠. 뭘 새삼스럽게.


단콘 오세여. 아니 페스라도 좋으니 내년에도 내한 좀. 

한국 아뮤즈로 바나나우유 보내놓으면 되나여<

호갱님이 명령합니다. 이번 공연 붙여서 블루레이 내놔라.


수정_ 영상보니 무겐이다. 내 기억력 붕어기억력인듯.



  

펜타포트 담당자 약빨고 만들었네ㅋㅋㅋㅋㅋㅋㅋ 진격의 포르노그라피티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살다살다 아키씨가 한국말하는걸 듣게되다니. 내일 지구가 멸망하나여<

하루씨 오기도 전에 막걸리부터 찾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지산에 왔다가 아이스박스 통째로 서리해간 모팀이 떠오른다< 비디아이라고는 말못행

위험한 로켄롤 인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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